녹차 요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녹차요리 대회가 하동에서 열린다.

 14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정연가 http://festival.hadong.go.kr)는 오는 5월1일부터 5일간 녹차의 본고장 경남 하동에서 제1회 대한민국 녹차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제1회 대한민국 녹차요리 경연대회가 경남 하동에서 내달 열린다. <사진제공=하동야생차 문화축제 홍보단>     © 시사오늘

조직위원회는 한국의 녹차와 녹차요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신라시대부터 차 시배지로 유명한 하동에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4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종 30여팀을 대상으로 경연대회 형식으로 실시된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대상 1팀에는 농림수산식품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1팀)에는 경남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1팀)은 한국관광공사장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3팀)은 조직원장장과 상금 각 50만원이 제공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다양한 녹차요리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하동녹차와 연계한 다식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