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네이버페이,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맞손...우리銀, GH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약정 [은행·핀테크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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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네이버페이,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맞손...우리銀, GH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약정 [은행·핀테크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11.0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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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사진 왼쪽)과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네이버페이,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 맞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기획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지난 9월 신한은행과 네이버페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하기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페이의 신규 사업통합관리 서비스 ‘마이비즈’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한은행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게 하고 실시간 계좌조회 및 이체, 우대금리, 수수료면제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페이의 ‘마이비즈’ 이용 소상공인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혁신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열린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약정’ 체결식에서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지난 6일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열린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약정’ 체결식에서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銀, GH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업무약정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세용)와 상생결제제도 도입 위한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약정식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과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사옥에서 진행됐다.

‘상생결제제도’는 기업 간 대금 회수가 지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지급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구매기업은 구매대금을 미리 은행 예치계좌에 입금해야 하기에 판매기업은 구매기업의 경영상황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대금을 회수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하고 있는 판매 중소기업에 대금 지급을 보증한다. 전용 예치계좌에서 결제일에 맞춰 판매대금을 지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상생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위문금 전달식에서 유일광 IBK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인호 해군 인사참모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해군 ‘어려운 장병 돕기’ 위문금 전달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6일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를 방문해 해군 모범장병 지원을 위한 위문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금 전달식에는 김인호 해군 인사참모부장과 유일광 IBK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위문금은 어려운 경제적 환경에서도 묵묵히 해양수호의 임무를 다하는 모범장병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일광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은 “우리 바다 수호를 위해 명예롭게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업은행은 해군 장병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군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국군 종합 지원 사업인 ‘We Go Together’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국군의 날을 기념해 입대 예정 청년 및 군 복무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고, 오는 12월 군 경력에 기반한 군인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신용대출특판 홍보 이미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위한 특판상품 출시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141%의 금리로 약 한 달간 특별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판매가 적용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65점, 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중신용비상금대출 등 총 3종이다.

특별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30b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7일 기준 최저 3.141%부터 이용 가능하다. (중신용대출 금리: 연 3.141%~10.876%)

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 및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동안 이번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3만 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12조 원에 이른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역시 꾸준히 증가하여 2분기 기준 4조 7000억 원에 이르는 등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판과 이자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NH올원뱅크 내 ‘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은 포밸류소프트와 제휴해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 내에 ‘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의 응급의료기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인근에 있는 응급의료기관의 이용 가능한 병상, 진료 시간, 진료과목 등의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NH올원뱅크의 ‘생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 및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NH올원뱅크는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는 서비스 및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 창업자가 ‘상담존’에서 토스 단말기 설치 전문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비바리퍼블리카

토스플레이스, 2024 서울 카페쇼 참가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 및 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재호)가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전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카페쇼 개막 첫 날인 지난 6일 토스플레이스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1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시 주제는 ‘요즘 카페, 요즘 결제. 토스 단말기’다. 토스 단말기는 심미성을 고려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신용카드부터 삼성·애플페이, QR 간편결제까지 모든 결제 방식과 ‘키오스크 모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해 카페와 베이커리 업종에서 특히 수요가 높다.

전시관은 자영업자가 토스 단말기를 활용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체험하는 ‘체험존’과 단말기 설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존’으로 구성됐다. 선보이는 솔루션은 △인건비 줄여주는 ‘키오스크 모드’ △모바일로 미리 주문하는 ‘픽업주문’ △첫 방문 고객도 단골로 만드는 ‘포인트’ 적립과 ‘스탬프’ 기능이 대표적이다.

결제 체험을 하면 타포린백, 커피 드립백, 생수 등 굿즈를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토스플레이스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결제는 매장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부분이자 고객의 이용 경험을 완성 시키는 중요한 단계”라며 “편리한 결제 뿐 아니라 카페와 베이커리 업종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도 지속 선보여 자영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3회째를 맞이한 서울 카페쇼는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난 아시아 최대 규모 커피 박람회다. 이번 서울 카페쇼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681개 업체, 3891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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