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이’, AI 챗봇 경쟁력 평가서 최고 등급…아시아나항공,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시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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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한이’, AI 챗봇 경쟁력 평가서 최고 등급…아시아나항공,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시 [항공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12.2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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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평가에서 S등급 선정돼
아시아나항공, 내년 2월 28일까지 국내 항공사 최초 고객 자발적 탄소상쇄 체험 제공
제주항공, 중국 하얼빈 여행을 제안…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예약률 증가세 보여
에어서울, 다카마쓰 최대 규모 테마파크 ‘뉴레오마월드’와 제휴…오는 30일까지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대한항공은 자사의 챗봇 ‘대한이’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한국기업의 챗봇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 ⓒ대한항공
대한항공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 ⓒ대한항공

대한항공 챗봇 ‘대한이’, 인공지능 챗봇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 선정

대한항공은 자사의 챗봇 ‘대한이’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한국기업의 챗봇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각 기업의 인공지능 챗봇 경쟁력을 평가하는 게 골자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평가로, 관련 기업에 서비스 품질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2020년 3월 인공지능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를 도입한 이래 △항공권 예약 △마일리지 조회 △모바일 체크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대한이와 연동해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2023년 챗봇 서비스를 일반 챗봇과 스카이패스 정보 전용 챗봇으로 이원화하고, 여행 준비와 마이페이지 전용 챗봇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도 계속하고 있다. 활용 채널과 언어도 다양화했다. 현재 대한이는 홈페이지, 모바일 앱, 카카오톡 등 채널에서 4개 언어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고 등급 선정은 챗봇 서비스를 다년간 운영하면서 쌓아 온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문의 모니터링, 업무 방식 개선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 실시.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 실시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 고객 참여형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항공 이용 고객이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에 접속해 ‘항공 이용 탄소 발자국 계산’을 진행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인증서’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인증서 내용은 해당 고객이 배출한 탄소 중 최대 1톤이 해당 활동으로 상쇄됐단 내용이다. 해당 이벤트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기부한 탄소배출권 500톤으로 진행된다.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50명에게 △아시아나항공기 모형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혹은 기후변화센터 굿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전달한단 내용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자발적 탄소 상쇄 활동 체험을 제공해 일상 속 탄소 배출 상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자발적 탄소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탄소 상쇄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_아름다운 하얼빈의 겨울을 즐기세요
제주항공, 여행객들에게 중국 하얼빈 여행 제안. ⓒ제주항공

제주항공 “아름다운 하얼빈의 겨울을 즐기세요”

제주항공은 색다른 겨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중국 하얼빈 여행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정부가 무비자 입국 허용과 체류 기간을 연장하면서 중국을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6일 기준 제주항공의 2025년 1~3월 중국 전체 노선 평균 예약률은 75.9%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1일 기준 예약률 보다 약 10.2%p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하얼빈 노선의 경우 같은 기간 예약률이 20.9% 상승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하얼빈 노선을 수요일과 금요일 등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45분에 출발하는 노선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동남아 외에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에게 하얼빈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다카마쓰제휴 프로모션. ⓒ에어서울
에어서울, 다카마쓰제휴 프로모션. ⓒ에어서울

에어서울, 일본 다카마쓰 겨울여행 프로모션

에어서울은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 겨울 여행을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현지 테마파크 ‘뉴레오마월드’와의 제휴로 탑승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고객에게 뉴레오마월드 입장권과 자유이용권을 각각 500엔, 1000엔 할인하는 게 골자다. 인기 숙소 ‘위베이스호텔’과도 손잡았다. 해당 호텔 예약 시 전 객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게 내용이다. 예약 고객 선착순 100명에겐 무료 조식도 제공된다.

또한, 티켓을 편도 총액 최저 6만47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2025년 3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의 인천~다카마쓰 노선은 매일 아침 8시 45분 출발로 운항한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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