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배출권거래제 10주년 기념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미래에셋증권, 2024년 해외주식 증여 등 이체 금액 2.8조 원…전년비 7배 증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서비스 비상장기업 확대
삼성증권이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이 상장기업에서 비상장기업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은 증권사 중 유일하게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으로 2020년 오픈 후 5년 만에 920개 상장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주총장' 서비스를 비상장사로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가능했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 신청 기업이 주총을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주총장 계약 기업들이 삼성증권과 진행한 증자, 블록딜 등의 규모가 1.5조 원이 넘어서며,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가 삼성증권의 법인영업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기업들이 자금조달이나 인수합병 등 각종 재무자문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의 법인대상 토털 솔루션을 이용하는 법인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삼성증권은 법인의 자금조달·운용·기업설명회·주총 운영 지원 등 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삼성증권의 주요 부서와 연결해 법인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법인고객을 위한 CEO·CFO·Next CEO 포럼, KSS IR DAY 등 세미나, 포럼서비스 등 대표적인 법인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관련 문의 및 신청은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으로 하면 된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 팀장은 "앞으로도 상장기업 뿐만아니라 성장하는 비상장 기업에도 온라인주총장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식보상, 증자 등 임시주주총회가 잦은 스타트업의 경영을 돕고,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증권, 배출권거래제 10주년 기념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KB증권은 지난 1월 22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개설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은 2023년 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이후, 시장조성 업무를 통해 배출권 거래활성화와 가격 변동성 완화에 기여해왔다. 이 과정에서 배출권 과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합리적인 시장가격 형성을 지원하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돕는데 앞장섰다.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KB증권은 ‘정부 3차 할당계획 및 4차 기본계획’과 관련된 간담회와 공청회에 참여해 정책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배출권 수요 확충을 위해 합성 ETF와 ETN 상품 허용을 주도했으며, 다양한 금융상품 도입을 통한 시장 유동성 제고 방안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한편, KB증권은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개설 10주년’ 기념행사 홍보부스에서 KB증권의 ESG 경영활동과 배출권 시장 관련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배출권 시장 내 증권사와 금융회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KB증권은 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말 ESG 금융 실적은 1조 3530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말에는 1조 5,000억을 돌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KB금융의 중장기 ESG 전략 목표인 2040년 내부 배출량 및 2050년 자산 포트폴리오 Net Zero 달성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Scope1 & 2)을 측정하고 감축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철진 KB증권 Quant파생운용본부장은 “KB증권은 ESG 경영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배출권 시장조성을 통해 유동성 제공과 가격 안정화를 이루며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탁매매 도입과 배출권 금융상품화 추진 등 정책 방향에 발맞춰 배출권 시장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2024년 해외주식 증여 등 이체 금액 2.8조 원…전년비 7배 증가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한 해 동안 해외주식 증여 등을 통해 이체한 금액이 2.8조원으로 전년비 7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해외주식 증여 고객 수는 약 1만7000명으로 전년의 3000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증여 해외주식으로는 엔비디아 5900명(8000억), 테슬라 5200명(4700억), 애플 2400명(830억), 마이크로소프트 2000명(940억), 아마존 1400명(1020억) 순이었다.
해외주식 증여가 증가한 주요 배경으로는 글로벌 자산의 성장 가능성과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가차익이 발생한 해외주식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함으로써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감 및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해외주식을 미리 증여하면 증여세 및 상속세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우자의 경우 10년간 6억 원, 성인 자녀는 5000만 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 원까지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세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자산관리(WM) 영업점과 모바일 앱 ‘엠스톡(M.STOCK)’을 통해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와 절세 전략을 포함한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2월 3일부터 진행 중인 ‘해외주식 VOLUME-UP 이벤트’는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고 금액과 순매수 금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며, 고객의 금융 절세 캠페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해외주식 증여 수요에 맞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웰스테크와 AI 기반 보고서를 활용해 정교한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및 다양한 플래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장기적으로 투자, 절세, 증여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2024년 말 기준 해외주식 40.8조 원으로 연초 대비 17.2조 원 증가 및 고객수익률 64.1%(리테일 기준 세전 연수익률)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증여는 단순한 자산 이전과 절세를 넘어 글로벌 자산 배분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부의 세대 간 이전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고객에 최대 50달러 지원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달러(약7만2960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약 8주간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옵션 체결내역이 없는 투자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미국주식옵션 첫거래 고객은 이벤트 신청 즉시 계좌로 30달러(약4만3770원)가 입금되고, 이를 이용해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이후 5일 이상 거래하면 추가 20달러(약2만9180원)를 지원한다. 미사용 금액은 신청일 달력 기준 30일 후 자동 환수된다.
미국주식옵션은 만기일까지 특정 가격(행사가)에 미국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옵션)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하락과 상승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1
계약은 기초자산인 미국주식 또는 미국 ETF 100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로 프리미엄만 지불해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 보유한 미국주식의 하락이 예상되면 풋옵션을 매수해 가격 하락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최대 50달러 지원금 이벤트 이외에도 미국주식옵션 거래 최대 100만 원 지급 이벤트, 미국주식옵션 1달러 수수료 이벤트 등 미국주식옵션 거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주식옵션 이벤트와 거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신규 고객 대상 환전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이 100만 원 한도로 6개월 전인 2024년 7월 31일 기준 환율로 환전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해외주식 환전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부터 2025년 1월말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후 이벤트 기간 중, 100만 원 이상 USD 환전과 100만 원 이상 해외주식 매수 이후 3월 말까지 100만원 이상의 외화잔고를 유지한 고객 중 매수 기준 선착순 3000명에게 6개월 전 환율과 2025년 1월 31일 고시환율과의 차이를 페이백으로 지급한다.
특정 기간의 고시 환율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 100만 원 USD 환전 금액 내에서 발생하는 액수는 4월 중 지급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00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 중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핀트·KB증권, ‘2025 레벨업 투자 이벤트’ 진행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KB증권과 손잡고 오는 3월 7일까지 AI 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025 레벨업 투자 이벤트’는 KB증권 계좌를 가진 핀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금 계좌는 제외된다.
이벤트 기간 KB증권 계좌로 핀트 투자 시 순입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핀트 일임계좌 입금액을 합산해 순입금액이 100만 원 이상인 경우 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새해 맞이 투자지원금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KB증권 계좌에 2025만 원 이상 입금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투자지원금이 주어진다. 핀트 투자지원금은 4월 21일 핀트 앱 내 쿠폰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일로부터 30일 간 사용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핀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AI투자를 시작, 이벤트 종료 후 한 달 동안 운용을 유지하면 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 시장에 대한 예측과 대응이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RA 투자일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건강한 자산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 2월 분배금 지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499660)’가 이달 주당 2405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4일 1주당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보유 기준)은 1월 31일이다.
2024년 12월 상장한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매일 쌓인 금리를 월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배당 금리형 ETF’다. CD91일물 수익률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상승하거나 보합인 경우 최대 연 0.1%p 수준의 추가금리까지 가산해 지급한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할 경우에는 기본이 되는 CD91일물 금리만 지급하는 구조다.
기존 금리형 ETF와 달리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매일 쌓인 이자를 매월 말에 전부 분배한다.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금융시장,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꾸준한 이자수익과 월분배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변동성 장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보수는 연 0.0098%로,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금리형 ETF 특성상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 투자자들의 실질수익률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정 조건 충족 시 추가금리를 지급하기 때문에 기존 금리형 ETF 대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연금계좌 특성상 과세이연 효과는 물론 향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3.3~5.5%의 연금 소득세가 적용되어 더 높은 실질수익률이 기대된다. ETF 특성상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매매 비용이 적어 투자 대기자금 등 현금성 자산을 활용하는 ‘파킹형 ETF’로도 활용 가능하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팀장은 “트럼프 정권 이후 높아진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높은 금리로부터 꾸준히 월분배가 발생하는 금리형 ETF가 주목받고 있다”며 “현금성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투자자, 퇴직연금 계좌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를 적극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