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순창군의회는 신정이 의장이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지방의회 의정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에 열린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전국의 일반 기업과 공직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각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해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데일리뉴스 등이 주관한다.
신정이 의장은 악취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나서서 해결했다. 순창·전주간 불합리한 버스요금의 인하, 재래시장의 전대 문제 지적을 통해 정상적인 시장운영에 기여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순창군 공공시설과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 등 제8대에만 12건에 달하는 조례를 발의했다. 주민과 소통 촉구, 재정운영문제 개선 촉구 등 10회의 5분 자유발언, 수십건의 행감과 예산심의 지적과 대안 제시 등 순창군 발전을 위한 의견도 제시했다.
신정이 의장은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 걸맞도록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 발전을 향한 의정활동을 계속하겠다”며 최근의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지역민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읍시, 반부패 청렴추진단 운영회의 개최
정읍시는 ‘반부패 청렴추진단’을 구성하고 반부패 청렴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부패 청렴추진단은 이학수 정읍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실소국장 등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된 상설적 회의체다. 이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청렴도 종합평가 결과에 따른 2023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공정과 원칙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추진해 나가며 반부패·청렴 시책 이행률 제고와 반부패·청렴 시책 홍보·확산 등 청렴 시책에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혁신, 문화, 가치관의 변화가 필요하고 관행적인 낡은 문화를 개선하고 소통 공감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간부 공무원들의 자정 노력이 요구된다”며 “소통과 신뢰로 내 삶을 바꾸는 청렴도시 정읍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교육청, 저경력교사 지역 집중 현상 완화 위한 인사제도 개선
전라북도교육청은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개선안 마련을 위해 인사실무위원회를 구성해 6차례의 회의를 개최했다.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후 인사자문위원회와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인사제도 개선안을 확정했다.
먼저 저경력교사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신규교사와 정원 내 기간제교사를 우선 안배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 인사관리기준에 명시했다. 그동안은 서열부에 의한 경력교사 전보 후 신규교사와 기간제교사 배치가 이뤄지면서 비선호 지역에 신규교사와 기간제교사 집중 현상이 발생했다.
또한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학교별 최대 전보 가능 인원을 정원의 2분의 1에서 40%로 축소했다. 교육경력에 의한 가산점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를 3점에서 2점으로 축소하고 급간으로 부여했던 가산점도 호봉당 가산점으로 전환해 타 전보 가산점과의 형평성을 고려했다.
근무 비선호 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군산을 실거주교사 순환 만기시 전보 희망 가능 지역에 포함했고 지역의 전보 침체를 막기 위해 실거주교사 실거주지역 전보 유예 조항을 삭제했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선안은 어느 한 지역에 저경력교사가 집중되지 않도록 해 경력교사와 저경력교사가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새롭게 마련된 인사제도 개선안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주체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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