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미국대표지수 ETF 2종 보수 인하로 맞불…미래에셋증권, 1조 클럽 복귀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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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미국대표지수 ETF 2종 보수 인하로 맞불…미래에셋증권, 1조 클럽 복귀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5.02.0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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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미국대표지수 ETF 2종 보수 인하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세전이익 1조1845억…1조 클럽 복귀
메리츠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1조548억…1조 클럽 재가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미국대표지수 ETF 2종 보수 업계 최저 수준 인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해 0.0099%에서 0.0062%로 다시 한번 총보수 인하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업계 2위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ETF 보수 인하를 결정한 지 하루만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세법 개정안 입법 예고에 따라 더 이상 TR(분배금 자동 재투자)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아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은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삼성 KODEX 미국대표지수 2종 투자자들은 업계 최저 총보수로 미국 투자를 계속 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에도 ‘효율적인 장기 적립식 투자문화 확대’와 ‘연금 투자 장려’ 목적으로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에 대해 0.0099%로 총보수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KODEX 미국S&P500은 지난 해 44.3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종 9개 ETF 중 1위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결과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아 2023년말 대비 416.9%의 순자산총액 성장률을 보이며 동종 상품 평균 성장률 249.3%를 압도했다.

또한 KODEX 미국나스닥100 역시 지난 해 45.94%의 수익률을 기록해 동종의 4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순자산 역시 2023년말 대비 195.7% 성장하며 동종 상품 평균인 111.3%를 훌쩍 뛰어 넘었다. 특히, KODEX 미국나스닥100은 TR형에서 분배금 지급형으로 구조를 전환한 이후 최근 5영업일간 개인 순매수 규모가 242억원에 달하며 동종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대표적인 장기 연금투자 상품인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모두 지난 해 KODEX를 믿고 선택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다시 한번 이 상품들의 총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것은 TR형 구조의 소멸을 아쉬워하는 기존 투자자분들에 비용을 더 낮추고 배당금을 더 드리기 위해 그리고 아직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세전이익 1조1845억…1조 클럽 복귀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7일 회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세전이익 1조1845억 원, 당기순이익 89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17%, 1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 또한 12.2조 원을 기록하며, 2023년 11조 원을 돌파한 이래 1년만에 1조 원 가량 증가했다. 업계 최대 자기자본 규모를 바탕으로 글로벌 IB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로커리지를 포함한 자산관리(WM)와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큰 폭의 경상이익 실적 개선과 인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 자본 재배분 과정에서 발생한 환차익 등 비경상이익 약 3400억 원도 반영했다. 홍콩법인 감자차익 약 1300억 원과 여의도 사옥 매각차익 약 2100억 원이 반영됐다.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661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법인은 세전이익 945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미국법인은 현지 클리어링 라이선스를 보유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한 미국 법인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현지 주요 거래소인 뉴욕거래소, 나스닥 등과 시스템 연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해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종합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완료하며 향후 종합 증권사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인도 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올해부터는 미래에셋쉐어칸 출범에 따른 수익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연금자산과 해외주식은 동반 40조를 넘어섰다. 연금자산은 지난 해 10월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로, 본격적인 ‘머니무브’ 현상을 바탕으로 전체 잔고 42.7조를 기록했다. 개인연금, 확정급여형(DC), 개인형(IRP) 적립금이 각각 10조 원을 돌파했다.

해외주식 잔고는 해외주식 기여도가 상승하며, 업계 최초로 40조 원을 돌파했다.  

트레이딩 부문은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채권운용 수익을 달성했다. 플로우 트레이딩 및 파생운용 비즈니스 실적도 전년 대비 증가해 전체 트레이딩 운용손익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1조 1262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리스크관리를 중점으로 성수동 K-Project 업무시설 신축사업, 서울 세운지구 오피스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문 및 주선과 산일전기, 클로봇 등 15건의 IPO 주관을 통해 시장 내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다각화된 사업부문에서 창출되는 경상수익과 넥스트스텝으로의 도약을 앞둔 글로벌 비즈니스 및 AI 경쟁력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 고객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전경. ⓒ사진제공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전경. ⓒ사진제공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1조548억…1조 클럽 재가입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548억 원을 기록하면서 2년만에 1조 클럽에 재가입했다. 

7일 메리츠증권은 이같은 내용의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4조78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7%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5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9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이같은 실적 변동에 대해 "파생상품평가 및 거래이익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보통주 1주당 376원에 총 2228억 9000만 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회사는 메리츠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배당금은 전액 메리츠금융지주에서 수령한다.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716억…전년 대비 55.6% 감소

대신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6% 감소한 71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대신증권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상승한 408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6억 원, 133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5.6%, 1.5% 감소했다. 

대신증권은 실적 변동 관련 "운용손익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TP 타워 본사 전경. ⓒ사진제공 =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2024년 개인형(IRP) 퇴직연금 신규계좌수 63% 증가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개인형(IRP) 퇴직연금 신규 계좌 수가 1만8976건으로 2023년 신규 계좌 수 1만1615건 대비 6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4년에 진행한 7가지 IRP 이벤트에 총 2만1062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 중 30%에 해당하는 6339명의 고객이 신규 계좌개설, 실물이전, 추가입금 등 실제 거래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4년 개설된 신규계좌는 30대의 비중이 전년 대비 5% 늘어난 31%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40대가 26%, 50대가 25%, 20대와 80대가 합쳐 18%를 차지했다. 

전체 입금액 중에서는 총 58%가 퇴직금으로 구성돼, IRP 계좌가 직장인의 은퇴 준비를 위한 핵심적인 자산 관리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상반기부터 대면과 비대면 IRP 고객 모두에게 자산·운용관리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VIP연금보고서를 통해 회계사와 1대1 대면 컨설팅, 고객 대상 카드뉴스 정보, IRP를 통해 투자가능한 ETF 유료 정보 제공,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 간소화, 법인 대상 가입자 세미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고객 중심의 정책과 서비스 개선이 신규 고객 유입과 자산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연금 사업자로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하나증권,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가입’ 콜라보 이벤트 진행

하나증권은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가입' 콜라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을 신규가입 하면 5달러 미국주식 매수 쿠폰이 제공된다.

하나증권·하나은행 손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수 쿠폰 등록 후 10 영업일 이내 1000원 상당의 미국소수점주식 매수 쿠폰 3종(테슬라, 아마존닷컴, 알파벳A)도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이벤트 종료일인 20일까지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에 월부금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이벤트 종료일 기준으로 계좌 잔액이 일정금액 이상일 경우 해당하는 금액 구간에 따라 차등하여 미국주식 매수 쿠폰 1건이 제공된다. 

‘일달러 외화적금’은 하나은행 MTS ‘하나원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와 하나은행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달러 자산을 꾸준히 적립하는 동시에, 미국주식 투자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과 연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3월 31일까지 영업점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상장주식(ETF·ETN 포함)을 타사에서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계좌로 이체 입고한 고객에게 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해외주식 입고액이 가장 많은 고객 3명을 별도로 선정해 LG퓨리케어 AI공기청정기, LG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을 추가 증정한다.

아울러 해외주식 타사 이체 입고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은 영업점 신청시 미국 금융사 독점 제휴를 통해 제공 중인 리서치 리포트 ‘슬리프리스 인 유에스에이(Sleepless in USA)’의 개별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현지에서 당일 발간된 생생한 리서치 보고서를 하루 2회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조건 충족 시 자동 참여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2025 IRP 순입금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IRP 순입금 이벤트 시즌1'을 3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IRP 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 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하여 순입금액 100만 원 이상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한다. 

100만 원 이상부터 1000만 원 미만까지 순입금하면 커피 쿠폰을 1000명 추첨해서 지급한다.

1000만 원 이상부터 3000만 원 미만까지 순입금하면 상품권 1만 원을 전원 지급하고, 3000만 원 이상 순입금하면 상품권 3만 원을 전원 지급한다.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받는 방법은 타사에서 연금을 실물이전하는 경우이다.

IRP의 경우 퇴직연금 특별이익 제공 한도(연간 누적 3만원)로 인해 본 이벤트와 2025년 중 퇴직연금 관련 이벤트를 합쳐 삼성증권에서 수령 가능한 최대 경품은 3만 원이다.

'IRP 순입금 이벤트'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일반환전 업무 인가 획득

NH투자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 고객은 MTS(QV, 나무) 등을 통해 환전이 가능하며, 환전 서비스는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증권사 이용고객은 증권투자 목적으로 환전업무만 가능했지만, 업무 인가 이후 NH투자증권 고객은 수출입 기업 환전과 유학, 여행 등 일반 목적까지 환전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인가 획득을 위해 외국환거래 규정과 금융감독원의 체크 리스트 절차에 맞춰 내부통제 조직과 전산 설비 구축 및 외환 거래에 따른 리스크 준칙 등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2023년 2월 ‘외환시장 구조 개선’과 ‘외환제도 개편’을 공개하면서 외환시장을 개방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해 금융기관의 외환 서비스 경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이 중 ‘외환제도 개편’ 방안에는 증권사가 일반환전 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되었고, 이를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증권사는 대고객 일반환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최초로 서울외환시장에 진입했다. 서울외환시장협의회에도 비은행권으로는 최초로 참가하면서 증권사들 중 가장 오래된 외환시장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일반환전 인가를 통해 NH투자증권은 외환 비즈니스 차원을 확대해,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 대상으로 외환 서비스에 대한 영업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만의 강점인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기존의 투자 목적 환전만이 아닌 환전과 연계한 다양한 외환 상품과 서비스를 금년 일반 환전 시행에 맞줘 단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인도 선도증권사 ICICI가 주최하는 인도 기업 IR 컨퍼런스 ‘20th Annual 컨퍼런스 2025’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인도 ICICI 증권 주최 ‘인도기업 IR 컨퍼런스’ 참석

NH투자증권은 인도 선도증권사 ICICI가 주최하는 인도 기업 IR 컨퍼런스 ‘20th Annual 컨퍼런스 2025’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를 통해 장기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투자 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풀러턴 호텔(Fullerton Hotel Square)에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했다. 인도 기업 25곳의 2025년 영업 전망과 투자 질의에 답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NH투자증권은 구조적 성장에 진입한 인도에 대한 투자를 점검하며 금융, 건설, 에너지, 제약, IT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동향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인도 주식시장은 작년 한때 5조 달러를 상회하는 등 국내 투자자들의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인도 관련 펀드, ETF뿐만 아니라 미국에 상장한 인도 기업 등 투자 기회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를 기획한 Retail Advisory본부 자산관리컨설팅부와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 외에 인도 투자 전문 핀플루언서와 동행해 인도 투자 인사이트 관점에서 고객 중심의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총괄부문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시장지위를 구축하여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 행사 참석을 계기로 인도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올바른 투자 방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 개인 순매수 1000억 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 의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이 상장 7개월 만에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 달 21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발표된 이후 7거래일 간 개인투자자가 약 100억 원을 집중매수하며 순자산도 2000억 원 규모로 올라섰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이 최대 5000억 달러(약 700조 원)을 투자하여 향후 4년에 걸쳐 미국 전역에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 계획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발표된 이 프로젝트는 미국이 AI 분야에서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선언으로 대규모 투자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AI 산업의 패권 경쟁에 참여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추가적인 합류가 예상된다.

지난 6일 데이터가이드 기준 주요 편입종목인 세일즈포스, 오라클, 팔란티어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도 상장 이후 꾸준히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4.62%, 19.12%, 44.25%로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1.81%, 2.61%, 16.10%)을 크게 앞섰다.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는 AI소프트웨어 분야별 1위 기업 위주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AI산업의 사이클 변화 대응에 적합한 상품이다. 주요 구성종목으로는 △세일즈포스(9.59%) △마이크로소프트(9.11%) △팔란티어(8.92%) △오라클(8.33%) △서비스나우(7.30%) △애플로빈(5.21%) 등이 있다.  

특히 팔란티어의 경우 전년 대비 36%, 전분기 대비 14% 이상 매출 증가와 함께 상업 고객 수가 전년 대비 73% 증가하며 연초 이후 약 35% 급등했으며, 지난 정기변경에 신규 편입한 AI기반 추천 엔진 및 광고최적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Applovin(APP)도 연초 이후 약 15% 상승하며 ETF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와 함께 SOL 미국AI 반도체칩메이커와 SOL 미국AI전력인프라를 운용 중이며 총 운용규모는 약 4000억 원에 달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오픈AI와 오라클을 중심으로 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와 팔란티어의 호실적 발표 등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둘러싼 중요한 이벤트가 발생하며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상품인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며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호실적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AI 투자 확대 등을 고려하면 미국 AI 관련 모멘텀은 장기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도 AI 테마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I 산업에서의 비용하락과 이에 따른 수요창출 속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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